거제중앙초(황은숙)는 학생 개개인의 소질과 창의성을 확인하고 숨은 재능을 뽐낼 수 있는 양정뜰 어울마당을 개최하였다. 양정뜰 어울마당은 11월 8일(목)과 11월9일(금), 이틀에 걸쳐 시청각실에서 학예 발표회로 진행되었다.

  11월 8일(목)에는 1,3,5학년 학생들이, 11월 9일(금)에는 2,4,6학년 학생들이 무용, 합주, 합창, 댄스, 연극 ,패션쇼, 코믹극 등의 다양한 형식으로 평소에 갈고 닦은 재능을 발휘하여 관람객들을 즐겁게 하였다. 또한 교내 풍물 동아리, 합주동아리, 합창동아리 학생들도 그동안 아침, 점심시간을 아껴가며 연습했던 모든 것을 친구들과 학부모님께 선 보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양정뜰 어울마당에 참여한 4학년 이○○ 어린이는 “친구들과 한 마음 한 뜻으로 연습했던 공연을 할 수 있어 재미있고 뜻깊었다. 평소에 연주할 수 없었던 난타북도 쳐 볼 수 있고 다른 학년의 다양한 공연을 감상할 수 있어 재미있었다.” 고 하였으며 1학년 박○○ 어머니는 “1학년 공연 뿐만 아니라 고학년들의 수준 있는 공연까지 감상할 수 있어 재미있고 참신했다. 무용뿐만 아니라 합주, 연극, 패션쇼까지 공연 종목도 너무나 다양해서 지루하지 않았다.” 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번 양정뜰 어울마당은 그동안 우리 학교 학생들이 열심히 연습하고 준비했던 것을 확인하고 즐기는 행복한 시간이었다.

2018.사랑∙나눔 바자회’열어

또 학예회가 열리는 11월 8~9일 양일간 교직원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18.사랑∙나눔 바자회’를 열었다. 교내 환우 돕기를 목적으로 “사랑 나눔은 희망입니다.”, 장학금으로 사용할 목적으로 “사랑 나눔은 미래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학부모회에서는 6월부터 정기적으로 모여 바자회를 계획하여 손수 꾸미고, 제작하고, 포장하는 과정을 거쳐 물건을 마련하였다.

  이번 행사는 학부모회에서 직접 준비하고 진행하였다. 재능기부로 손뜨개 수세미와 병솔을 직접 제작하였고, 북유럽풍 냄비받침과 캔버스 액자를 만들었으며, 차와 간식으로 초코칩쿠키, 상투과자, 단호박 식혜를 직접 만들었다. 책, 옷, 신발 등의 생활용품들을 수집하여 판매하였다. 이 행사에 참여하는 모든 분들께서는 상품의 아름다움, 실용성과 맛에 감탄하였으며 무엇보다도 따뜻한 마음으로 준비한 손길에 감동했다고 한다. 

  학부모회에서는 내 아이만을 위한 봉사가 아니라 “우리” 아이들을 위한다는 마음으로 준비해서 행사를 했기에 학부모회 모든 회원들께서는 뿌듯하고 행복한 마음으로 할 수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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