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포새마을금고(이사장 이행자)가 지난 25일 옥포1동주민자치센터 2층 회의실에서 제34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행자 현 이사장을 재선출하는 동시 전년도 결산승인과 올해 사업계획을 만장일치로 통과하는 것은 물론 일부 정관조항과 임원선거 규정을 개정했다.

시종일관 화합된 분위기 속에서 박수로 진행된 이날 총회는 어려운 지역경제 속에서도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서민금융인 옥포새마을 금고 임직원과 조합원, 이사장의 능력을 상호 인정하는 따뜻함이 돋보였다.

총회장에는 전기풍시의원, 안석봉시의원, 안순자 시의원 등 지역 출신 시의원과 옥포 1동장과 도영만, 이동귀씨 등 원로조합원들이 내빈으로 참석해 축하했다.

 이날 총회는 성원보고, 연혁보고, 시상, 의장인사, 전차회의록낭독, 주요업무보고, 감사보고, 부의 안건처리, 의사록서명인 선정,  기타토의 후 임태성 선관위원장 주관으로 2부 임원선거가 진행되었다.  

특히 2호 제안서인 2018년도 이익잉여금처분 계획에서는 총 출좌수 107,624,462좌로 처분전 당기순익이 463,593,370원이 발생해 법정적립금 15%, 특별적립금 15%, 임의적립금 47.74%,배당금 지급액이 22.26% 생겨 배당율 3.5%에 해당하는 금액을 오는 2월 8일부터 지급을 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새마을금고법 제12조 4항 및 정관 25조에 규정에 따라 이사장 선출과 임원 당선자 결정방법 및 선관위 구성 운영방식을 개정하고 이사회 운영 등 현행 제도와 운영상 일부 미비점을 개선 보완하는 의결을 했다.

그 구체적 내용으로는 대의원의 겸직금지를 금고대의원만 아니라 금고의 이사장을 제외한 임직원 및 다른 금고 임직원으로 확대하고, 이사회는 분기 1회, 서면소집 통보로, 감사의 직무에 출자법인의 조사권과 총회 의결진술권, 감사록 작성을 의무화하고, 임원결격사유 적용시 출자 1좌 금액인정 한도를 10만원으로, 금고사업 이용실적중 2가지 이상이 없는 경우결격 사유로 제한을 적용키로 했다.

 또 이사회가 위촉하는 5명이상 7명이내 선관위원 구성과 위원 중 2명 이상을 회원이 아닌 사람으로 위촉하며 위원의 자격요건을 신설했다. 총회나 대의원회 선출방식 외에 회원의 투표방식으로도 이사장을 차기부터 선출할 수 있도록 했고, 회원 투표로 선출시에는 유효투표의 최다득표자를 당선자로 결정하고, 임원선거 후보자가 정수이내일 경우는 등록 후보자를 선거일에 당선인으로 결정 할 수 있게도 했다.   

이날 임원선거규약 제25조에 의거 이사장에는 이행자 현 이사장이, 부이사장에는 진숭씨, 이사에는 도영규, 황익생,박남지, 정중배, 장태덕, 옥규득, 신외순,안양호씨가, 감사에는 박암오씨가 선출됐다.

박춘광 기자  gjtli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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