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및 해양플랜트 사업 부진 및 구조조정 등으로 인구 감소세 요인 
국토교통부는 거제시 관내 토지에 대한 올해 1월 1일 기준 표준지공시지가를 전년대비 2.01% 상승한 변동율로 이를 2월 13일 결정·공시했다.

특히 거제시는 전국 변동율 최하위 4위도시에 들어 지역경기의 어려움을 중앙정부도 인정하는 셈이다. 전국에서 최저변동율의 도시는 전북 군산시(-1.13%)이고, 다음 울산 동구(-0.53%), 이어 경남 창원시 성산구(1.87%), 네번째로 거제시(2.01%), 다음이 충남 당진시(2.13%) 순으로 낮은 변동률을 보였다.

 시․군․구별 전국 평균(9.42%)보다 높게 상승한 지역은 42곳, 평균보다 낮게 상승한 지역은 206곳이며, 하락한 지역은 2곳(군산시와 울산동구)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결정·공시된 표준지공시지가는 지역별 담당 감정평가사의 철저한 조사와 지역간·필지간 가격균형협의, 소유자 및 지자체의 의견 청취,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 절차를 거쳤다.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www.realtyprice.kr)나 시청 토지정보과에서 표준지공시지가를 열람할 수 있다. 열람 후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국토교통부 부동산평가과(진주시청 토지정보과)에 우편·팩스 등을 통해 오는 3월 14일까지 이의신청 할 수 있다.

또 시는 제출된 이의신청 토지에 대해서는 기존 감정평가사가 아닌 다른 감정평가사가 공시자료와 제출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재조사한 후, 결과를 이의신청인에게 개별 회신할 예정이다.
 

<아래는 참고자료>

박춘광 기자  gjtli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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