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는 28일 오전 10시 5분경 통영시 욕지면 갈도 방파제 앞 해상 침수되어 표류중인 모터보트 A호를 구조, 욕지도 항으로 안전하게 예인하였다고 밝혔다.
 
 A호(1.35톤, 승선원 4명)는 이날 오전 욕지면 갈도 방파제 앞 해상에 레저활동 중 기관실이 침수되자 선장 B씨(63세, 남)가 통영해경에 구조 요청을 하였다고 말했다.

 신고를 접수한 통영해경은 인근해역에서 경비 활동 중인 300톤급 경비함을 현장으로 급파, 선장 상대 구명조끼 착용을 권고하고 12시 53분, A호를 욕지항으로 안전하게 예인, 입항조치 하였다고 전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해상에서 레저를 즐기는 모터보트가 늘어나고 있다며 기관고장은 인명 등 안전사고로 이어질 개연성이 높아 출항 전 기관 안전 상태를 반드시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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