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육 상황 분석해 향후 기술자료 활용계획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은 육성한 새송이 선발계통의 실용성을 알아보기 위해 농가 포장에서 실증시험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농가실증시험에서는 지난달에 새송이버섯 우수계통 품평회를 열고, 선정된 새송이 계통을 도내외 새송이 주요 수출농가 10여명을 대상으로 실증시험을 실시한다.

수출형 선발계통 6점과 국내형 4점을 농가 환경과 배지에 적합한지 2년간 조사한다.

농가실증시험을 하는 새송이 선발계통은 기본적으로 다수확이며 버섯 대 조직이 단단하고 긴 계통이다. 수출형은 갓 과육이 두텁고 과육 전체에서 50% 이상을 차지하며, 국내형은 대가 길고 조직이 단단하다.

농가현장에 적합한 계통에 대한 규모화 재배와 품종보호 출연을 거쳐서 본격적으로 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다.

이병정 도 농업기술원 친환경연구과장은 “이번 새송이 선발계통 농가실증시험을 거쳐 농가와 함께 재배현황과 배지 적합성 여부를 알아보고, 수확 때까지 생육 상황을 면밀히 분석해 향후 기술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춘광 기자  gjtli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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