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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활발한 의정활동 펼치고 있다는 거제시의회. '과연?'의회 기본 활동 중 지역현안 해결 위한 '견제와 감시' 향한 집중 노력모습은?

의례적 관행적 활동으로 '활발한 의정활동'이라 자평하는가?
현지확인 후 개선방안 제시는? 정책 제안은? 현안사안 접근 중간 평가는?
시급한 거제경제살리기  위한 노력은 무엇이어야 하는 것일까?

 거제시의회는 지난 1월 20일, 설 명절을 맞아 애광원을 비롯한 관내 노인ㆍ장애인ㆍ아동복지시설 33개소를 방문하여 거제사랑상품권, 간식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입소자 및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지는 등 새해들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는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그리고 1월 31일 경제관광위원회에서는 거제케이블카 공사 현장 등 6개소의 주요사업장 현지 확인을 실시하고 행정복지위원회에서도  2월 18일 일운면 소재 거제석유비축기지 등 4개소의 주요사업장 현지 확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런 활동은 새해시작부터 본격적으로 현지확인 등을 펼치는 것에 에전과는 좀 다른 발빠른 모습이어서 일응 긍정적 평가도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2월 3일부터 4일간 2020년 새해 첫 임시회를 개회하여 ‘거제시 이․통․반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외 4건, ‘머무르는 남해안 관광행정협의회 운영규약 동의안’ 외 2건 등 총 8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였다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의정 활동이 아닐까?

특히, 2월 6일 옥영문의장과 신금자부의장은 거제시보건소를 직접 방문하여 보건소장에게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하여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는 등 연초부터 거제시의원들의 열정적인 행보에 한 해를 기대해 본다는 것이다.

하지만 자칫 잘못된 시각이 오도될 경우는 의회가 언론매체를 통해 시민들에게 자신들의 활동을 지나치게 호도하는 것으로 비춰질 수가 있어 우려스럽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예전에도 이런 활동들은 지속적으로 해 왔으며 이는 의회의 기본활동이기 때문이다.

옥 의장은 신년사에서 2020년에도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시민의 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한 봉사자로서의 소임을 다하면서 시정의 감시자로서 예산낭비와 서민 생활안정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대안을 제시하고 신뢰와 책임을 다하는 의정을 구현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에 따른 기대감 속에 시민들은 보다 구체적 발표가 있기를 기대하는 것이다.

 이는 당연하고 평소 의정 활동을 좀 더 구체화 설명한 것으로만 보일 뿐이다. 과연 집행부 활동에 대한 정책대안 제시나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구체적 접근 방안 제시나 행정의 균형.견제.감시를 위한 활동은 별로 눈에 띄지 않는다는 중론이다. 의회가 깨어있지 못하고 무기력해지면 시민들의 기대감 상실은 물론이고 집행부의 의회 무시는 결코 개선되지 않는다고 할 것이기 때문이다.

시민의 대의 기관으로써 행정을 견제.감시하는 활동을 좀 더 구체적이고 적극적으로 펼칠 필요성을 강조하고 싶다는 것이 대체적인 시민 여론인 것을 의회는 지역여론으로써 파악해야만 할 것이다.

의원들은 일반 시민들보다 행정 정보의 접근성이 더 용이하고 많은 정보력과 행정자료들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구체적인 대안 마련을 하지 않는다면 이런 활동을 두고도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자평 할 수 있을까? 전체 의원들은 정파적 견해를 떠나 진정 시민들이 바라는 바가 무엇이며, 먼 장래 거제시 발전을 위한 정책들이 무엇인지를 보다 면밀히 검토.제안.연구하는 노력이 절실하다고 하겠다. 과연 의원실에서 밤을 밝히는 의원이 몇명쯤 일까?

거제시의회가 이런 방식의 시민 접근 보다는 언론을 통한 진솔하고도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전개하는 모습이 기다려진다고 하겠다. 

<아래는 의회가 제시한 활발한 의회 활동 관련 제공 사진들이다> 

 

 

박춘광 기자  gjtli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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