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체육회는 지난 24일까지 2017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참가 신청을 접수한 결과 31종목에서 임원 295명, 선수 932명 등 총 1227명이 등록을 마감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20명이 늘어난 규모다.

에어로빅스체조에서 총 119명이 참가를 신청해 참가자가 가장 많았고, 축구가 90명으로 뒤를 이었다. 골프는 4명으로 가장 적었다.

지난 해 6월 진주에서 개최된 제26회 경상남도생활대축전 광경

경남선수단 최고령 참가자는 에어로빅스체조에 참가하는 배순효(90·여)씨며 최연소 참가자는 우슈에 참가하는 신다솔(8·여)양이다.
이번 전국대축전은 오는 6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린다. 정식 36개, 시범 8개 등 모두 44개 종목에서 2만여명의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대한체육회와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와 대한체육회 회원종목단체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지현철 경남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대축전은 전국의 생활체육 동호인들과 선의의 경쟁을 통해 우정과 화합을 나누고 경남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도체육회는‘경남 미래 50년! 함께 비상하는 스포츠경남’을 비전으로 스포츠를 통해 도민행복시대를 열어가고,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생활체육을 맘껏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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