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평한)는 어제(10일) 밤 곤리도 응급환자를 이송 하고 오늘(11일) 오전 매물도 인근해상 부유물 감김 선박을 예인하였다고 밝혔다.

어제 오후 11시 34분경 A씨(62년생, 남)가 통영 곤리도에서 낚시로 잡은 생선 손질 중 칼에 손이 베여 출혈이 심해 119를 경유하여 통영해경으로 신고하였다.

통영해경은 경비정을 보내 11일 오전 0시 5분 현장 도착하여 환자와 보호자를 경비정에 탑승시킨 뒤 삼덕항으로 이동하여 대기 중인 119 구급차량 이용 인근 병원으로 이송하였다.

그리고 오늘 오전 7시경 거제 대포항에서 출항하여 홍도로 낚시를 위해 이동중인 B호(4.99톤, 낚싯배, 승선원 7명)가 스크류에 장애물이 감겨 B호 선장이 오전 8시 20분경 통영해경으로 신고하였다.

통영해경은 거제남부파출소 연안구조정을 보내 오전 8시 52분경 현장에 도착하여 B호 낚시객 6명을 연안구조정으로 옮겨 태운 후 예인을 시작하여 오전 10시 8분경 거제 대포항으로 안전하게 예인하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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