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준후보 초반부터 리드 밤 10시경부터 당선 확실시
문상모 후보 아주동 일부 투표소에선 배로 득표하기도 
서일준후보 전지역에서 고른 득표율로 승리해
문상모후보 아주동 지역에서만 승기잡았으나 외곽지역과 중심부분 석패
비례대표 정당은 미래한국당45,943, 더불어시민당38,019,정의당 14,226국민당 7,175, 열린민주당5,568 기독자유당 2,351, 민중당 1,232 순 
제21대 국회의원을 뽑는 거제시선거구의 개표결과는 미래통합당의 서일준 후보의 압승으로 14일간의 선거운동이 끝을 맺었다. 

서일준 후보는 개표 초반부터 시종일관 리드를 해 전 지역에서 고른 득표를 하면서 상승세를 지켜가던 중 아주동 개표에서는 오히려 문상모 후보에게 리드를 당해 대우조선노동자들의 밀집지역들에서 역전을 당하지 않는가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다른 지역투표구에서는 리드세를 게속회복해 끝내 49,136표(38.03%)를 얻은 문송모후보를 65,746표(50.89%)를 얻어 16,610표라는 여유있는 득표로 당선됐다.

 개표지가 전달되어 집계상황을 분석해 본결과 밤 10시가 넘어서자 두 후보간의 격차가 1만 2천표를 넘어서 서 후보의 일방적 우세가 점쳐지기도 했다. 지역부호의 개표는 자동투표기사용으로 일찍 마칠 수 있었으나 비레대표개표는 수작업으로 일일이 셈해야하는 탓에 늦게 집게됐다.

최종 집게현황을 보면 지역구 선거인수 총 187,348명 중 투표자수는 130,531명이 참가해 1번 민주당 문상모 후보 48,136표(38.03%), 2번 미래통합당 서일준 후보 65,746(50.89%), 7번 자유공화당 박재행 후보 429표(0.38%), 8번 국가혁명배당금당 이태재 후보 1,057표(0.61%), 9번 무소속 염용하 후보 1,863표(1.44%), 10번 무소속 김해연후보 10,952(8.47%)을 얻었으며 기권 유권자가 66,818명이나 되었다.

 이러한 결과를 분석해 보면 양당 정치구도가 분명하게 드러났으며 당초 예상보다 크게 뒤쳐진 무소속 김해연 후보의 득표율을 비교해 본다면 정당의 선거분위기 열풍에 무소속의 한계점이 드라난 상황이었다.

반면 위헌의 논란속에 준연동제가 도입되어 첫 선을 보였던 비례대표정당 투표에서도 많은 국가적 비용만 지출하게된 가운데 역시 야당구도가 선명햇으며 정의당, 국민당, 열린민주당, 민생당, 기독자유통일당 순으로 나타났다. <아래는 투표구별 후보자별 득표현황이다>
 

박춘광 기자  gjtli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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