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평한)는 21일 오후 3시 16분경 남해군 상동면 영지마을 북섬 인근해상에서 기상불량으로 고립된 바지선에서 승선원 12명을 구조하였다고 밝혔다.

바지선이 앵커를 놓고 꼬막 세척 및 선별 작업 후 귀가하려했으나 기상불량으로 인원 이동용 선박의 접근이 어려워 남해군청 주무관이 오늘 오후 3시 16분경 통영해경으로 신고한 것이다.

통영해경은 남해, 사천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에 급파했으나 저수심으로 연안구조정 접근이 어려워 남해파출소 경찰관 3명이 민간구조선 B호(4.03톤)에 편승해 바지선으로 접근하여 승선원 12명 전원 구조 후 남해 지족항으로 입항하였다.

통영해경은 승선원 12명 건강상태는 이상이 없으며 안전하게 귀가조치 하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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