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관내에서 마지막 확진자 발생일인 4월8일 이후, 11일 오늘 추가 확진자 1명이 발생해 총 8명의 확진자가 발생되었으며, 8명의 확진자중 6명은 완치되어 퇴원했다.

추가된 8번 확진자는 거제시에 거주하는 66년생 남성으로 탄나지아 해외입국자로 2019.9.16.부터 2020.5.7.까지 탄자니아에 체류하다 카타르 도하를 경유, 5월 8일 입국,  확진판정을 받았다

8번 확진자의 동선 및 조치사항을 보면 5월 8일(금) 입국하여 자가격리 후, 5월 10일(일)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진단검사를 받고, 5월 11일(월) 양성판정을 받았다.

입국하여 자가격리 이동경로를 살펴보면 5월 8일(금) 16:30분 인천공항에 입국하여 5월 9일(토) 00:15분 KTX 로 진주역에 도착 후, 5월 9일(토) 02:30분 자차로 자택에 도착했다.
5월 10일(일) 09:45분 자신의 승용차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검체채취를 하고 자택 귀가 후, 5월 11일(월) 확정판정 시까지 외출 없이 자택에서 자가격리하였으며, 채취한 검체물은 검사의뢰했다.

오늘 08:30분 검사기관으로부터 양성통보를 받고, 10:00 보건소 앰뷸런스로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기관인 마산의료원에 이송하여 입원조치 하였으며, 현재 건강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가족인 부인, 자녀(1)는 진주역에서 시외버스터미널까지 약 15분간 자차에 동승하였으며, 오늘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실시하였다. 동선경로는 상세 역학조사를 통하여 추가 확인되는 사항에 대하여 즉시 공개토록 할 예정이다.

시는 경상남도와 협의를 통해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감염원과 감염경로,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으며, 심층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동선경로를 거제시홈페이지 코로나 19 상황알림판 등에 알릴 예정이다.

확진자의 자택에 대해서 오늘 10:00분 방역소독 실시했다. 현재 부인 및 자녀(1명)는 자가격리중이다. 확진자의 동선파악 및 접촉자를 파악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실시한다.

해외 입국자 방역조치에 대해서는 지난 4월 1일부터 모든 나라에서 들어오는 입국자에 대하여 자가격리 및 전수 검사를 실시 중이다. 현재 우리시의 해외 입국자는 586명으로 내국인 438명, 외국인 148명이다.

해외입국자는 인천공항에서 자차를 이용할 것을 적극 권장하고 있으며, 해외입국자 중 KTX 특별편을 이용하는 경우에 창원역, 마산역, 진주역, 김해공항 4곳에서 자택까지, 소방구급차를 이용하여 이송한다. 

정부에서는 코로나19 방역체계를 5월 6일부터는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했다. 지난 3월 22일부터 실시한 ‘물리적 거리두기’가 도입된 지 45일만이다. 생활방역으로 전환된다고 해서 그동안 추진해왔던 방역의 긴장을 늦춰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정부가 안정적 상황유지 시 위기단계로 조정하겠다고 밝힌 만큼 시에서는 코로나19에 대한 방역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시민여러분께서는 “생활 속 거리두기” 일상생활 중
▲ “아프면 3~4일 집에 머물기”
▲ “사람과 사람 사이, 두 팔 간격 건강 거리 두기”
▲ “30초 손 씻기, 기침은 옷소매”
▲ “매일 2번 이상 환기, 주기적 소독”
▲ “거리는 멀어져도 마음 은 가까이” 등 생활 속 실천 지침을 일상생활 속에서 더 철저히
지켜주실 것을 다시 한 번 더 당부했다.

4월 26일부터 5월6일 까지 서울 이태원클럽을 방문하신 분은 외출을 자제하고 증상유무와 관계없이 검사가 가능하니  1339 전화 또는 거제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주시기를 당부하기도 했다.

박춘광 기자  gjtli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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