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고현동 고현로13길 30-8 일원에 진행중인 고현주공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이 최근 경상남도 건축위원회 심의 및 거제시 경관위원회 심의를 통과, 사업시행인가 신청을 위한 총회개최를 준비하는 등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재건축사업을 순조롭게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고현주공아파트재건축조합(조힙장 박정용)에 따르면 지난 2월 18일 개최 된 경상남도 제1회 건축심의위원회에서 일부 조건부로 건축심의를 통과했으며, 이어 4월 3일 거제시청에서 개최한 경관심의위원회에서도 조합이 제시한 내용대로 원안가결 통과했다고 밝혔다.

또한 조합측은 건축심의 및 경관심의 결과를 반영한 설계도서 검토 및 시공사와의 협의를 마치면 사업시행인가 신청을 위한 절차를 이행하기 위해 오는 7월 11일 조합정기총회에서 사업시행계획서를 조합원들에게 통지하고 사업시행인가 신청에 대한 승인 의결을 거칠 예정이며, 총회에서 조합원들의 의결을 받게되면 7월말~8월 중순경 거제시청에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할 것으로 예정하고 있다는 것이다

고현주공아파트는 지난 2017년 8월 7일 거제시청으로부터 조합설립인가를 받고 같은 해 9월 30일 시공사로 GS건설을 선정한 바 있으며, 정비구역지정변경고시에 따르면 고현동 고현로13길 30-8일원으로 구역면적은 41,190.10㎡, 재건축사업 완료 후 지하2층~지상29층 높이의 신축아파트 952세대 규모의 공동주택 및 부대복리시설로 지어질 예정이다.

주택평형별로는 전용면적 59㎡형 340세대, 72㎡형 117세대, 84㎡형 405세대, 103㎡형 90세대 등으로 분류된다.
 

박춘광 기자  gjtli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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