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성고등학교(교장 권오섭)가 기숙사를 완공하여 6월 30일 11시 3층 신축 애덕관에서 축복식에 이어 준공식을 가졌다.
 
성지학원 학교담당총대리 진선진(마태오)신부의 축복식에 이어 유영갑거제교육장, 옥은숙도의원의 축사가 있었다

 권오섭학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 기숙사가 지어지도록 많은 분들의 고마운 도움이 있었습니다. 또 선배 학교장들이 우뚝 세운 학력우수 명문고교로 자리매김을 해 온 해성고등학교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새 기숙사가 완공됨으로 더 나은 학력신장, 학부모가 바라고 믿음을 주는 학교로 그 전통을 이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리고 남판희, 윤길수, 주두옥, 해성고등학교 전직 교장과 김관용해성총동창회장을 비롯 학부모 60여 명이 참석하여 준공을 축하하는 자리가 되었다. 

 기존의 해성고등학교 전 기숙사는 80년 초에 지어진 건물이라 협소하고 낡아 새로운 기숙사를 갈망하던 차에 현 고등학교 건물에서 두모마을 방향에다 총 39억의 예산(성지학원 재단 6억, 거제시 3억, 경상남도교육청특별교부금 30억)으로 건축사무소 거풍에네지건설과 지난해 3월 21일 계약 후 기공식에 이어 1년 3개월 만에 연 면적 1837.38㎥의 3층 규모의 기숙사가 준공되었다.

  새 기숙사 애덕관은 현대 청소년들이 갈망하는 조건들을 두루 갖춘 현대식 건물이라 집이 가까워도 입사하고자 하는 학생들과 부모들로부터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이 된다. 

1~2층이 기숙사인데 1층은 남학생기숙사로 2인실 방 10개, 4인실 방 5개로 총 40명을 수용하고, 2층은 여학생기숙사로 남학생과 같은 구조 40명 수용으로 기숙인원은 총 80명이 이용가능하다.
 
그리고 각 층마다 기숙생들의 개인 독서실이 구비 되어 있어 방과 후 개인 학습장으로 활용의 만족도가 높도록 설계되어 있다. 3층은 전교생이 이용할 급식소로 현대식 조리기구를 구비 하고 300명 동시 급식이 가능한 구조이다.

주두옥기자  gjtli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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