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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사상 첫 여성 상륙함 함장 탄생...성인봉함 안미영 중령
24일 해군 상륙함 함장으로 부임한 안미영 중령이 이ㆍ취임식 후 승조원들과 함께 성인봉함 갑판에서 화이팅하고 있다./해군 제공

[창원본부 박만희 기자]
해군 사상 처음으로 여군이 상륙함 함장을 맡게 됐다.

해군은 "24일 오전 경남 진해 해난구조대 체육관에서 진행된 함장 이·취임식에서 안미영 중령(진급예정40)이 17대 성인봉함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2001년 여군 장교가 함정에 배치된 이후 중령급 직위 함장에 여군이 보직된 것은 처음이다.

안 중령은 이날 취임사에서 "여군 지휘관으로는 처음으로 상륙함(LST) 함장을 맡게 돼 무한한 영광임과 동시에 막중한 임무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함장으로서 솔선수범하며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승조원 역량을 더욱 발전시켜 주어진 임무를 완수하는 함정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24일 해군 상륙함 성인봉함 함장으로 부임한 안미영 중령이 진해 해난구조대 체육관에서 열린 제16ㆍ17대 성인봉함장 이ㆍ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해군 제공

안 중령은 2003년 학사사관후보생으로 지원하며 직업군인의 길을 걷게 됐다. 여기엔 해병대 출신인 아버지 안형호(70·해병 232기)씨와 먼저 입대해 2001년 해군사관생도가 된 남동생 안승화(37·해사 59기) 소령 영향이 컸다고 한다. 안 소령은 현재 해군본부 인사참모부에 근무하고 있다.

안 중령은 2005년 성인봉함과 인연을 맺었다. 당시에는 갑판사관으로 근무를 하며 함정생활을 익혀갔다. 2015년에 결혼을 하고 3살이 된 딸을 두고 있다.

24일 해군 상륙함 성인봉함 함장으로 부임한 안미영 중령이 취임식 후 승조원들과 함께 성인봉함 갑판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해군 제공

성인봉함(LST-685· 2600t급)은 해군 5성분전단 소속 상륙함으로 상륙작전 때 해상에서 목표 구역으로 전차와 병력 등 상륙 전력을 수송한다. 해외파병, 인도적 지원, 재난구조지원 등 국가 지원임무도 수행한다.

성인봉호/상륙함

성인봉함은 길이 112m, 항속거리 약 1만 2000㎞, 승조원 120여 명이며, 40mm와 20mm 함포를 보유하고 상륙병력과 전차, 헬기 등을 탑재할 수 있다.

박만희기자  gjtli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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