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평한)는 소속 경비함정 직원 대상으로 화재사고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훈련을 실시하였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통영해경 관내 선박 화재사고는 20척 발생하여, 전년 11척 대비 대폭 증가하였으며, 기온 저하에 따른 화재사고 위험성이 높은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화재사고 대응 역량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이론 교육뿐만이 아니라 직접 소화기를 사용해보는 실습을 병행하는 등 화재사고 대응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실효성 있는 교육·훈련을 진행하였다.

 통영해경은 이번 훈련을 통해 화재 종류별 적용 소화기 숙지 및 올바른 사용법에 대해 이해를 향상시키고 선박 화재 발생 시 초기 화재진화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평한 통영해경서장은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실시할 방침”이라며 “환절기 선박 화재 등 위급상황 발생 시 인명 피해사고를 예방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춘광 기자  gjtline@naver.com

<저작권자 © 거제타임라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