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부보훈지청(지청장 전용진)은 5월 12일(금) 함안군 소재 함성중학교(교장 조숙래) 및 칠원초등학교(교장 서명)와 국가를 위해 공헌‧희생하신 분들을 기리기 위한 현충시설의 관리와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남동부보훈지청이 함성중학교와 결연을 추진한 현충시설은 ‘함안호국공원’으로 이 공원은 6‧25전쟁과 월남 전쟁에서 우리나라와 세계평화를 위해 싸우신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명예를 선양하기 위해 2016년 6월 건립되었으며 공원 내에는 6‧25 및 월남전 참전기념비와 호국영웅 흉상 3기, 참전용사 명각비로 구성되어 있다.

칠원초등학교와 결연을 추진한 ‘애국지사 산돌 손양원목사 기념관’은 기독교 목회자로서 일제의 신사참배를 반대하며 항일투쟁을 전개한 함안출신 애국지사 손양원 선생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 유지를 받들기 위해 2015년 9월 건립되었으며 선생의 모교인 칠원초등학교와의 업무체결로 더욱 의미가 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서로 협력하여 현충시설을 보호‧관리하고 나라사랑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현충시설에 대한 환경정화 및 현장교육 활동지원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나라사랑정신 계승을 위한 추모사업 추진 ‣현충시설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홍보 활동 등을 주요내용으로 한다.

전용진 지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나라의 미래 주역인 학생들이 우리고장 현충시설의 소중함과 국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국가의 존립과 유지발전을 위해 희생과 헌신하신 국가유공자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며 “현충시설을 활성화하여 나라사랑정신 함양의 산 교육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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