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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공공주택 임대료 체납액 전국 3위코로나19 여파에 올해 4574가구, 14억여원 체납...이달곤 의원, 임대료 감면안 발의

[창원:박만희기자]
경남의 LH 공공임대주택 임대료 체납 금액이 지난 9월 기준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이달곤 국민의힘 국회의원(창원시 진해구)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LH 공공임대주택 84만 여 가구 중 올해 9월까지 임대료를 체납한 가구는 7만9700가구로 전체 공공임대주택의 10%에 이르고 있다.

 경남의 경우 올해 9월 기준 공공임대주택 가구 수는 4만8300여 가구로 전국 광역시·도 중 경기도(33만4000여 가구)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아파트가 숲을 이룬 창원성산구 일대 시가지 전경.

 경남 임대료 체납가구는 4574가구로 경기도(3만2600여 가구), 대구(4589가구)에 이어 세 번째로 많았다. 또 경남의 체납금액은 14억7500만원으로 경기도(144억9000만원), 인천(22억4100만원)에 이어 세 번째로 많았다.

전국적으로도 상황은 비슷해 체납가구는 2018년 9만6000가구, 2019년 9만가구였던 것과 비교하면 올해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체납금액 또한 올해 9월까지 약 290억원으로 이미 지난해 전체 체납금액인 317억원의 91.5% 수준에 달하는 상황이다.

이에 이달곤 의원은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을 비롯해 주요 재난이나 심각한 경기침체 등이 발생했을 때 공공주택 임대료를 감면할 수 있도록 하는 ‘공공주택특별법’ 일부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가 장기화되고, 이에 따라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공공임대주택 거주자의 임대료 체납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을 이번 개정안 발의 배경으로 제시했다.

박만희 기자  gjtli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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