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굴 위한 소상공인연합회인가?
거제시소상공인연합회(회장 임희한)가 연말을 맞아 자신들의 활동을 홍보하는 광고를 게재하자 일부 소상공인들의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사태로 잔뜩이나 어려운 정국에서도 회원들의 후원이나 행정의 지원을 받아야하는 현실에서 자신들이 행하고 있는 일들을 홍보하는 일을 두고 연합회가 과연 소상공인들의 긴급하고도 절실한 현실을 피악이나 하고 있는지 의문스럽다는 평가를 했다.

 회원총회를 통해 회원들의 직접선거로 뽑힌 현 집행부도 아니고 추진위원들 소수인원들이 모여서 마치 전체 소상공인을 대변하는 듯한 모습은 진정 민주적 방식에 의한 흠결없는 회장단인지 의문을 제기하기도 한다.

이들이 사무실 조차도 타인의 후원으로 사용하고 있는 마당에 한푼이라도 아끼고 허리를 졸라매어 번듯한 사무실도 마련하고, 소상공인들을 위한 내실있는 알찬 활동으로 제대로된 역할을 해야 할 것이면서도 마치 소상공인들을 대변하는 듯한 이런 홍보활동이나 전개하는 행태에 대한 논란도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

박춘광 기자  gjtli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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