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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자목 김주근] '인간관계(人間關係)의 중요성'김주근: 아호 자목/ 시인/수필가/(주)신한기업 대표

세상 누구에게나 독불장군(獨不將軍)이란 없다. 지구상 모든 생물은 스스로 자라나는 것은 없다. 동물들도, 식물들도, 물고기들도 태어나거나, 꽃이 피어나서 곤충의 도움으로 열매를 맺고, 씨가 되어 바람의 영향으로 군락지를 만들어 가면서 번성한다. 때로는 바람의 기류를 타고 먼 거리로 날아가서 땅에 떨어져 생명을 연장하기도 한다. 알에서 부화되어 탄생하는 생명은 신기하고 아름답기도 하다. 물 없는 모래로 이루어진 사막에도 생명이 존재하고, 늙어져버린 고목도 꽃을 피우며 살아가는 모습을 TV 에서 보기도 한다.

사람은 인종은 달라도 지구상에 약 70억이 존재하고 있다. 그 중에 위대한 조국(祖國) 대한민국이 있다. 사람들은 서로 만나서 대화하기를 즐기면서 생활한다. 마음이 통하는 사람들 끼리 선정하여 모이기를 제안(提案)하게 된다. 날짜와 시간과 장소를 정하게 된다.  만나서 서로 의견을 조율하고, 지도자(指導者)와 집행부(執行部)를 선정한다. 서로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의견을 모아서 지켜야할 규칙을 만들고, 기록을 남긴다.
 기록이 회칙(會則)이고 역사가 된다. 집행부는 회칙 중심으로 모임을 통솔하게 된다.집행부는 회의를 하기 전에 안건(案件)을 상정한다. 안건 없이 회의를 하게 되면, 서로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논쟁을 하다보면, 음성이 높아지고, 서로 좋은 관계에서 기분을 망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는 '내편' '네편'으로 나누어서 편 가르기를 하게 되어 좋은 관계가 불편한 관계로 발전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그래서 안건이 중요하다. 안건 안에서 자유분방(自由奔放)하게 토론(討論)을 해야 한다. 토론을 하다보면, 서로가 생각이 다르고, 추진하고자 하는 방향이 다르기 때문에 서로가 생각 차이로 충돌할 수도 있다. 지도자은 회의의 의장(議長)이 된다. 의장은 회의를 원활하게 진행시키기 위하여 중요한 권한(權限)을 부여 한다. 비슷한 의견은 조율을 시키기도 하고, 안건에서 벗어나는 발언을 하게 되면, 중지를 시킬 수도 있으며, 의견이 심각하게 전개가 되면, 정회(停會)를 하여 서로 조정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기도 한다. 때로는 안건에 대한 의견차가 좁혀지지 않으면, 산회(散會)를 선포 할 수 있다. 사람들은 개인마다 인격(人格)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회의를 하면서, 어떤 발언을 해야 할지 사전에 메모를 하든지, 수시로 발언 연습을 하면 도움이 된다. 그렇지 않으면 예상하지 못한 화를 초래하게 된다. 옛말에 '화살은 쏘면 줍기도 하고 담기도 하지만, 말을 뱉으면 줍지도 못하고 담지도 못한다.'고 한다. 그래서 '혀의 권세가 사람을 죽이기도 하고, 살리기도 한다.'는 말이 있다.

2006년도에 K대학 최고경영자과정 수료 여행을 마카오, 홍콩을 갔다. 마카오는 포르투갈이 지배를 하고 있었다. 1국가 2체제로 살아가고 있다. 포르투갈 음식점에서 점심식사를 하게 되었다. 가이드는 우리 일행에게 당부를 하였다. 포르투갈 사람들은 "대화를 하면서 점심식사를 2시간 정도 소요한다."고 설명을 하였다. 우리 일행도 "대화를 하면서 천천히 식사를 하면 좋겠다."고 했다. 서로 소통(疏通)하면서 여유 있는 식사를 하라는 뜻이었다. 상대를 존중(尊重)하는 것은 아름다운 미덕(美德)이다. 상대방의 말을 진정성 있게 듣는 경청(傾聽)하는 자세이다. 인문학 시간에 '상대편의 말을 70%는 듣고, 내 말은 30%를 하라'고 강의를 듣기도 했다. 상대의 말을 끝까지 듣는 자세가 필요하다. '상대방 말을 끝까지 들어야 판단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상대가 말을 하는 중간에 끼어들면, 서로 언쟁(言爭)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상대를 존중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바른말 고운 말 쓰기, 표어, 포스트, 캠페인을 전국에서 어린이부터 노인대학까지 넓게 분포되어 활동한다. 언어구사(言語驅使)는 그 사람의 인격이자 
집안의 성품이며 가늠자 이다. 지방마다 지방방언(地方方言)이 있다. 그렇지만 표준어를 사용하는 습관(習慣)을 길러야 한다. 습관은 반복되는 연습에서 나온다.  그렇지 않으면 실언(失言)을 하게 된다. 특히, 공식석상(公式席上)에서 실언으로 듣게 되고, 이로 하여금 불쾌한 심기를 느끼게 할 수도 있고, 전체 분위기를 흐릴 수도 있다.(예, 표준어: 말을 한다. 경상도사투리: 씨부린다. 등) 

사람들은 누구나 감정(感情)의 변화가 있다. 주식거래소에는 주식의 변동 차이가 수시로 오르고 내리는 것처럼, 사람의 감정도 분위기에 따라 달라진다. 상대와 좋은 관계로 만나서 웃으면서 대화를 하다가 언어구사를 잘 못하여 갑자기 감정이 급변하여 눈빛이 경색되고, 된소리(거센소리)로 발전하게 되어 얼굴표정이 일그러지는 경우를 보게 된다. 내년 삼월 구일은 제20대 대통령을 선출하는 날이다. 지금은 대통령에 출마하기 위하여 국민에게 발표를 하거나, 각 정당에서 대통령 후보자를 선출하기 위해 경선하여 홍보를 하는 과정이다. 후보자에게 도움이 되는 충고는 필요하지만, 어느 정당에서는 당원들과 국민들에게 후보자를 홍보 하면서 격려하고, 희망과 용기를 불어주고, 지지를 호소해야 하는 절체절명(絶體絶命)의 시기에 후보자의 힘을 빼는 발언의 뉘앙스를 보면 안타까운 느낌이 들기도 한다.(2021.11.20)

박춘광 기자  gjtli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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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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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인 2021-11-21 19:55:16

    얼굴도 다르고 자신이 가진 성격도 다른
    여러 사람들이 모여 주고 받는 대화는
    서로에게 존중과 이해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작가님의 글속엔 언제나 생각하는
    공간을 만들어 주는것 같아
    감사드립니다 ~~^^   삭제

    • 이상수 2021-11-20 07:52:19

      경청이 대화의 기본이지요
      자기 주장만 고집하면 소통이 어렵다 봅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ㅎㅎ   삭제

      • 박정우 2021-11-19 13:33:23

        인간관계의 중요성에 대해서 다시한번
        재고할 수 있는 기사입니다.
        경청하고 신중하고 싱대방을
        고려하여 한마디를 하여도
        인격과 품격을 생각하면서
        이야기해야 하겠습니다.   삭제

        • 태화강 2021-11-19 05:11:53

          다양한 기사를 읽을 수 있었어 감사합니다.
          인간관계의 중요성 가슴에 담고 싶습니다.
          사투리 방언을 절제해야 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삭제

          • 이재섭 2021-11-18 14:23:21

            사람이 살아가면서 '관계'가 중요함을 새삼 느끼게 하네요.가정에서 부부관계,부모와 자식간의 관계,직장에서 동료와의 관계,
            살고있는 이웃간의 관계,기타등등 관계없이 이루어지는 삶은 없나 봅니다.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삭제

            • DP 2021-11-18 09:56:22

              구구절절 맞는 말씀입니다.
              국민을 대표하여 나라 살림을 꾸려가는 정치인들이 국가와 국민을 위한 좋은 정책 대결과 활발한 토론의 장이 열려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거 같아서 아쉬움이 크고 정말 당장 나라걱정 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삭제

              • 윤봉길 2021-11-18 09:34:56

                찬찬히 읽어보니 많은 도움이 됩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삭제

                • 김대우 2021-11-18 09:29:35

                  좋은 의견과 글을 잘읽고
                  갑니다.
                  항상 적극적인 열정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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