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영중 1·2학년 학생, 한려해상국립공원에서 보전관리 활동과 향토문화 체험

국립공원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동부사무소(소장 송동주)는 지난 20일, 2021년 ‘Nature, Our Future! 한려해상국립공원 주니어 해설사!’ 프로그램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부터 운영한 주니어레인저 프로그램은 올해로 9번째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19명의 학생이 수료증과 메달을 받았다.

미래세대(청소년) 대상 자원봉사 연계형 환경교육을 실시해 환경리더를 양성한 이 프로그램은 기후변화 심각성 인식이 확대됨에 따라 탄소중립 환경교육 제공의 필요성에 의해 주제별 심화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오염 관련 해결점을 도출하고자 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 4월 10일 시작해 11월 20일까지 8차시에 걸쳐 운영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통영중학교 학생 19명은 이론과 현장을 넘나들며 탄소중립, 해양쓰레기, 우리 지역 섬 등 다양한 주제로 국립공원 보전·관리 활동을 경험하고 향토 문화를 체험하면서 진로를 탐색했다.

이재성 한려해상국립공원동부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지속·체계적인 환경교육을 통해 주니어레인저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의 공동체적 환경의식을 함양하고 생활습관에 변화를 유도하고자 했다.”라고 말했다.

서정윤 기자  gjtline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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