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9시경 거제시 거제면 동상리 선자산 인근에서 화물운송회사 소속 헬기 1대가 추락했다.

사고 헬기의 추락직전에 거제시민이 촬영한 사진/ 이 사진은 청마기념관장 김화순 관장의 아들이 촬영해 제보한 사진임

소방당국은 헬기에 3명이 탑승하고 있던 것으로 추정하며, 현재 인명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헬기가 숲길조성을 위한 자재를 옮기는 중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1명 부산으로 긴급 후송, 2명 중태)

현재 소방본부 헬기와 인력이 투입돼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추락 헬기 잔해

<2보>경남소방본부가 16일 오전 거제시 선자산 인근 화물운송 헬기 사고로 기체 내 고립된 탑승자 3명을 모두 구조했다고 밝혔다. 소방청에 따르면 오전 10시 19분께 먼저 구조된 30대 정비사는 두부 출혈과 의식 불명으로 부산대학교병원으로 이송됐다.

마지막으로 오전 10시 59분께 구조된 60대 기장은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로 울산대학교병원으로 긴급 이송 중이다.

박춘광 기자  gjtli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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