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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면 구천마을, ‘생수공장 바로알기’ 강연회 개최

  거제시 동부면 구천마을회(이장 이덕재)는 최근 재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서당골 먹는 샘물 사업’과 관련하여 강연회를 열었다. 2021년 먹는 샘물 가허가 신청을 했다가 취하한 사업자 측에서 주민 몰래 동부면 구천리 서당골 일원의 ‘지하수 영향 조사서’를 내고 먹는 샘물 개발사업을 위한 ‘소규모 환경영향 평가서’를 내었다며 압박하자 지역민이 생수공장을 제대로 알고 대처하자는 차원에서 마을후원회의 지원을 받아 강연회를 연 것이다. 

 

  서당골 먹는 샘물 개발사업은 지난 2021년 7월 2일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와 서당골관광농원이 제주 삼다수를 모델로 생수사업을 하겠다며 주민설명회를 하면서 시작 되었다. 주민들은 거세게 반대운동을 펼쳤고 사업자가 가허가 신청을 취하하면서 이 일은 일단락되는 듯 하였으나 사업자측이 재개할 뜻을 비치면서 주민들과 갈등도 재현된 것이다.

 이에 구천마을회에서는 7월 29일(금) 오후3시 동부면 구천리 유정 문화콘텐츠 공연장에서 정은서 순창샘물 대책위원장을 초청해 강연회를 열었다. 강연회는 구천마을 주민들과 동부면민 등 80여 명이 공연장을 꽉 매운 가운데 진행되었다. 정은서 위원장은 순창샘물 추가생산 허가요청 반대투쟁 과정과 순창샘물 인근의 현황 등에 대한 설명에 이어 거제시민의 대처방안에 대해 세세한 경험담을 전했다.

  “지하수는 무한한 것이 아니어서 반경 20km 이상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며 물러서서는 안 된다고 당부하였다. 열띤 질의응답이 이어져 강연회는 예정시간을 훨씬 넘긴 오후 6시가 지나 종료 되었다.

 

 순창샘물은 전라북도 순창군 쌍치면에 위치하며 1998년에 시작해 25년째 먹는 샘물을 생산하고 있다. 강연회를 주관한 이덕재 이장은 “물 자급률 40% 정도인 물 부족 도시 거제에서 먹는 샘물을 생산해 팔겠다는 발상 자체가 잘못이며, 거제시가 결자해지(結者解之) 차원의 대책으로 주민 갈등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하며 주민들과 힘을 모아 막아내겠다고 했다.

강사 정은서(63) 
전라북도 순창군 쌍치면 거주, 순창샘물 대책위원장, 쌍치면 주민자치위원장 8년(역임), 쌍치면 50억 소재지 정비사업 추진위원장, 쌍치면 지역발전협의회장

발표 내용
-순창샘물 허가 당시 쌍치면 현실
-주민자치위원회를 통한 감시(5년 재계약을 앞두고 500톤/일 추가 생산을 위한 허가요청 저지를 위한 투쟁 과정)
-대책위원회 구성과 주민 참여 설득과 홍보
-지역 언론 이용
-주민들의 마음가짐
-반대투쟁 당시 쌍치면(생수 생산)과 동부면(허가 전)의 차이: 허가 전이 훨씬 쉬우므로 주민이 단합하면 막을 수 있음

참고자료 없이 강사의 경험담 위주 강연과 질의응답으로 이어졌다.<윤미정 본사 명예기자촬영 및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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