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옥포고등학교(교장 이성희)에서는 12월 14일(수)에 본교 3학생 학생을 대상으로 
수능 이후 알차고 흥미로운 학사운영 행사로 ‘진로탄력성캠프 「19.9세를 위한 탄탄드림」’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에서 성인으로 전환하는 시기의 자아정체감 확립 및 진로설계를 지원하고 고등학교 이후 진로에 대하여 체계적인 계획 수립을 지원하려는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행사는 ‘탄탄한 나’, ‘내 마음 쓰담쓰담’, ‘내 안의 보물’, ‘벽을 넘어 내가 만드는 미래’ 등 총 4차시로 각 학급별 전문강사의 진행으로 실시되었다.

1차시 ‘탄탄한 나’에서는 ‘내가 생각하는 진로와 직업’, ‘긍정의 스위치: 나의 장점과 단점’의 내용으로, 2차시 ‘내 마음 쓰담쓰담’에서는 ‘내 안의 스트레스 바라보기’, ‘나의 흑역사 돌아보기: 나의 실패 경험담’의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3차시 ‘내 안의 보물’에서는 ‘소소한 인터뷰’, ‘나의 재능 Best 3: 재능 장기자랑’의 내용으로, 4차시 ‘벽을 넘어 내가 만드는 미래’에서는 ‘진로 설계 지원 유형 검사’, ‘미래 대표 키워드와 미래 인재상’, ‘탄탄 포트폴리오 작성 및 발표’ 등의 알차고 흥미있는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전서호 학생은 “입시 결과를 기다리던 중 학교가 마련해 준 좋은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어 유익하고 좋았다. 특히 3차시 프로그램에서 나의 장점을 친구들이 입을 모아 찾아주어 내가 미처 몰랐던 나의 장점을 알 수 있게 되어 자신감과 자존감이 커져 좋았다. 또한 2차시 프로그램에서는 자신의 스트레스를 구체적인 언어로 신문지에 적어 스트레스의 원인과 감정을 파악하고, 신문지를 찢는 행위를 통해 스트레스를 다소나마 풀 수 있어서 좋았다. 이 같은 유익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준 학교에 감사하고, 이제는 20세 준비를 위한 또다른 프로그램도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다. 우리도 학생들의 의견을 모아 학급문집 제작, 마니토, 퀴즈대회 등 학생 주도로 다양한 행사나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남은 고3 시절의 유익하고 좋은 추억을 남기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성희 교장 선생님은 수능 이후에도 학교는 다양하고 알찬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시하여 학생들의 성장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온 교직원이 힘을 다하여 더욱 적극적이고 발전적인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정윤 기자  gjtline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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