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서장 주태돈)는 지난 23일 거제시 자원순환시설 강당에서 자원순환관련시설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최근 자원순환시설 중 페기물 시설의 화재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관내 자원순환관련시설 89개소에 대한 관리체계를 공고히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협의회엔 소방, 거제시, 자원순환시설 관계인 등 10여명이 참여했다. 

주요 내용은 ▲거제시 자원순환시설 운영현황 브리핑 ▲보관, 적환 폐기물 화재 시 환경, 수질오염 방제 등 조치방법 협의 ▲연소확대 방지를 위한 폐기물시설 화재예방조치 안내 ▲보관 생활 폐기물 등 보관량 5톤 초과 시 즉시 반출 등 안내 ▲화재예방 소방시설 보강 및 영상정보처리기기 시스템 구축 실태 확인 등이다.

주태돈 서장은 “자원순환시설의 화재 발생 시 급격하게 연소가 확대돼 진화작업에 애로사항이 많다”며 “화재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과 안전관리 협조체계를 구축해 화재예방 및 안전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거제타임라인  webmaster@gjtline.kr

<저작권자 © 거제타임라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