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요트인들이 거제로 모여 기량을 펼치는 것은 물론 경남도와 거제시의 해양레저관광을 구상하는 전문가 포럼이 13일 개최된다.
 
 거제시 남부면 근포항과 일운면 지세포항 일원에서 크루즈급요트, 딩기요트, 윈드써핑의 해양레포츠 경주가 펼쳐진다. 

 오는 주말인 5월 12(금)부터 14(일) 3일간의 일정으로 지세포항을 중심으로 제11회 경남도지사배 요트대회가 경남도 주최로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항과 남부면 일대 해얀에서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경상남도지사배 전국요트대회조직위원회(협회장 이상석)와 거제시 요트협회(협회장 양정연)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대회의 목적은 해양레저관광의 대중화와 남해안 해양레즈루터의 개발이다.

 13일(토)에는 오전 크루즈급(24ft 12인승)이 펼치는 코스탈레이스(해안을 배경)구간은 요트계류장이 신설된 거제시 근포항에서 출발 남해안 절경인 대소병대도, 해금강, 외도를 거쳐 지세포항까지다.

또 이날 오후는 지세포항에서 지심도를 회항하는 구간에 10여 척의 크루즈급요트 경기를 펼치고 유소년의 딩기요트(2인승), 윈드써핑(1인승)대회가 열린다.

 다음날인 14일 일요일은 지세포만에서 인쇼어구간의 요트대회와 당기, 윈드써핑 대회로 이어져 시민들과 관광객들은 지세포만 주변에서 해양레저의 진면목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된다. 

또 13일(토) 오후 13:30~16:00까지는 거제해양레포츠센터에서 해양레저분야 전문가(신라대 이번진교수,영산대 김철우교수,와바다다(주)이광표 관광학 박사,한국해양대학교 이재형교수)초빙 해양레저포럼을 열어 경상남도와 거제시 해양레저 발전의 지역별 대응과 방향성 제고에 대한 토론과 질의응답 등 시민과 요트인들의 의견수렴 시간도 마련했다.

 대회 기간 동안에 거제시민을 위한 요트 관람정 승선 체험이 13일 5회, 14일 4회가 있다. 승선시간은 약 50분이다. 신청은 거제해양관광센터에서 신청을 받는다.

주두옥기자  jdo175@nw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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