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가 지난 5일자로 보도한 [기획②]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민자유치사업, '실태 살펴 보니' 기사와 관련해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정연송)측이 9일 민자유치사업 관련 일부 해명자료를 보내왔다. 

해명자료에 따르면 포로수용소유적공원내 루지사업과 모노레일 사업과 관련해서는 본사가 지적한 홍익관광개발(주)로 지세포테마파크조성사업을 신청했다가 거부당했다는 지적에 대해 같은 계열회사 이기는 하지만 지세포사업은 사내 이사 중 한 사람이 별도의 회사를 차려 지세포테마파크사업을 추진하려다 거부당한 사실은 맞다는 것. 

그러나 모노레일사업을 향후 20년간 운영을 맡아할 홍익관광개발(주)는 이 회사의 황 모 회장이 직접 이 사업을 도맡아 운영할 회사로써 타지역에서 큰 프로젝트를 펼치는 실적이 있는 회사로 운영을 맡겨도 별반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승포동해양관광복합리조트단지 민자유치 사업과 관련 DPDNC(사)는 부동산 소개 및 자금조달을 맡은 회사로 정작 사업을 추진하게될 회사는 BNTPARTNERS(사)라고 했다. 

미진개발(주)와의 수월동 공동주택사업과 관련해서는 과거 재임 임원들이 추진하던 사업이라 보다 정말한 내용확인이 필요하다고 해명했다. 

본사의 전체적인 지적사항에 대해 해명이 미흡하고 먹는물 사업 등 일부사업에서는 아직도 석연찮은 내용들이 해소되지 않아 좀더 관망하는 시간과 정밀 분석을 추가할 예정이다.  
 

박춘광 기자  gjtli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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