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원년 보은장사씨름대회에서 조아현, 정지원선수가 2체급 모두 4강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킨 거제시청씨름단이 구례여자천하장사대회에 출전 우승을 위한 샅바를 당길 예정이다.

거제시에 따르면 거제시청씨름단이 9월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전남구례에서 열리는 제9회 전국 생활체육구례여자장사 및 전국대학장사 씨름대회에 손영민 부단장과 윤경호 감독을 중심으로 매화급(김미리, 한유란), 국화급(조아현), 무궁화급(정지원)등 총6명의 선수단이 참가하게 된다고 밝혔다.

거제시청씨름단은 지난 단오대회에서의 돌풍의 여세를 몰아 정상을 목표로 경기력향상을 위해 체력강화, 산악훈련, 실전감각형성을 위한 전지훈련, 기술훈련 등 구슬땀을 흘려 왔다. 

거제시청씨름단 윤경호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강도 높은 훈련을 묵묵히 소화하며 부족한 부분은 개인연습을 통해 구례대회를 준비하고 있다”며“응원해 주시는 시민과 향우들께 감사드리며, 우수한 성적으로 해양관광도시거제 홍보에 끝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권민호 거제시장은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에게 “그동안 갈고 닦았던 기술을 마음껏 펼쳐 대통령의 고장, 거제의 명예를 빛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9월22일(금)여자부 매화․국화․무궁화예선-4강선발전(14:30-16:30), 23일(토)여자부 매화․국화․무궁화준결승-결승전, 여자부통합장사예선-16강선발전(14:30-17:00), 24일(일)여자부통합장사8강-준결승-결승전(12:00-16:00)을 KBSN sports에서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

박춘광 기자  gjtli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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