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밤 8시 50분쯤 거제시 고현동 6층짜리 한 모텔 건물 4층 객실에서 불이 나 30여 분만에 진화됐다.

 불이 난 객실에서 장기 투숙 중이던 40대 남성 A씨는 연기를 마셔 화장실에서 쓰러진 채로 발견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3~5층에 투숙했던 사람들은 직원의 안내로 무사히 대피했다.

이 불로 객실 내부가 완전히 타 소방서 추산 1천8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춘광 기자  gjtli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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