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부터 시작죈 거제지역의 맹추위가 바닷물도 꽁꽁얼려 버렸다. 비교적 겨울날씨가 따뜻한 거제지역에서 바닷물이 꽁꽁 얼어붙는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그만큼 계절의 변화가 심하다는 증거다.

 북극의 얼음층이 뜨거워진 지구의 온도 탓에 녹아내리면서 한랭한 찬 기온이 우리나라 전역을 옛날보다 훨씬 춥게 만들고 있는 것이다.

24일 고현항에 정박 중이던 삼성중공업 크레인 선단의 삼성A1호(80톤급) 선박 곁에 고드름이 송송 맺혓다.<사진촬영 : 이 배의 김용수 선정 촬영 제공>

박춘광 기자  gjtli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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