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 죽이고, 수협망친, 적폐경영 중단하고 김선기조합장은 퇴진하라!!
고 이상업 직원 명예회복대책위가 김선기 거제수협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20일 오전 11시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질 것임을 예고했다.

이들은 보도자료를 통해 2015년 거제수협에 김선기조합장이 취임한 후 수협을 사유화해 불법적인 일감몰아주기로 금전적 이익을 편취하고, 자신의 선거를 도운 친·인척에게 마트 코너 매장 운영권을 넘겨 금전적 이익을 지원하고, 8억원의 조합 재산을 임대보증금을 지급하였다가 회수하지 못하였고, 부실기업에 100여억원 이상의 대출을 해 막대한 손실을 입힐 것으로 예상되어 사법당국에 고발되어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

그리고 부당한 인사와 과도한 실적, 법정 노동시간을 어긴 300여 시간의 장시간 노동과 노동강도, 최저임금에도 못미치는 임금등으로 고통을 받다 두명의 노동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결정을 하게 되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리고 한명의 노동자는 조합장이 업무상 재해를 인정하지 않아 장례식도 치루지 못하고 한달이 넘게 차가운 영안실에 누워 있다는 것이다.

이에 “고이상엽조합원 명예회복 및 진상규명, 거제수협 책임촉구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이 모든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것은 거제수협 김선기조합장을 퇴진시키는 것이라 규정하고 퇴진 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박춘광 기자  gjtli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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