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정초등학교 개교 이후 통학로 미 개설에 따른 주민불편 해소 -
변광용 거제시장은 24일 개통한 아이파크 2차에서 양정초등학교 방향 통학로 개설 현장을 방문했다.

양정초 통학로 구간은 시행사인 ㈜한양건설측에서 아이파크1차 사업 시행에 따른 기반시설로 도로개설 이후 거제시에 기부채납 하여야 할 구간이나, 그간 토지보상 협의지연, 공사대금 지급 문제 등으로 사업이 장기간 지체됐다.

이에 양정초등학교(2018년 9월 개교) 통학로 개설 지연에 따른 대안으로 통학버스를 운행했으나 운영에 따른 많은 불편사항이 도출되어 학부모들이 통학로 조속개설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이에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일부 토지 및 지장물 보상 지연으로 아이파크2차에서 양정초등학교 도시계획도로(대로3-9호선) 전체 개설은 어렵다고 판단하고 보상이 완료되어 통학로가 우선 설치가능한 구간에 대하여 사업공구를 분리시행 하여 통학로 구간을 먼저 설치하는 방안을 강구하여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관련부서와 현장을 확인하고 “양정초등학교 통학로 개설은 시기적으로 늦은 감이 있으나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통학할 수 있게 되고 학부모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할 수 있어 다행이다”라고 말하며 이후 통학로 이용에 따른 주민 불편사항이 있으면 언제든지 시를 찾아달라며 해당부서에서는 이를 적극 반영하고 조치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통학로 개설 현장점검에 그치지 않고 주변 시설물을 살펴보면서 도로에 접한 기울어진 휀스 등 보행 안전을 저해하는 요소는 즉시 보강할 것을 해당 부서에 지시했다.

거제시 관계자는 “6월 24일(월)부터 통학로를 개통하면서 이와 병행하여 통학버스도 25일까지 운행하여 통학로 이용에 따른 주민들의 추가 불편사항을 확인하여 조치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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