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영문의장, 거제시가 제시한 위치 '의회, 전혀 몰라야 하나?'
윤부원의원, '자체 참고자료 용역의뢰한 결과를 의회도 모른채 국토부 제출하나?' '용역비조차 미승인된 자료 국토부 제출하는 일 맞나?'
변광용시장,"중앙부처 의견제시에 합리적 근거 필요해 용역했다"
김태수 국장, "지역민간 갈등소지 민감한 사항이라 보안조치 필요했다"
거제시의회(의장 옥영문)가 제212회 2차 정례회 3차 본회의를 20일 오후 개최해 오전 중에 부의안건에 대한 각종안건에 대한 의결을 마치고 오후에는 거제시를 상대로 시정질문을 펼쳤다.

변광용시장을 상대로 질의에 나선 윤부원의원(자유한국당/수양.연.하.장 선거구)이 KTX거제역사 선정 문제와 관련해 질의를 펼쳤다. 본인의 질의서에 따른 답변 내용 중에 거제시가 관련 상급기관 회의에서 종착역 위치에 대한 답변이 있는 것에 대하여 따졌다.

 이에 윤부원의원의 질문에 변광용시장은 용역 결과 기존의 사곡매립지 외에 거제면 명진리와 고현지역의 상동지역 3곳이 적합지로 제시되어 이를 중앙에 거제시의 의견으로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윤부원의원이 용역비 사용을 의회에 승인 받지 않은 사실과 거제시의 장래문제와 관련 역사위치 문제를 의회 협의도 없이 중앙에 제시한 문제를 따졌다. 그러나 변광용시장이나 김태수 국장은 지역간 민감한 사항이라 갈등이 생길 가능성이 매우 커서 보안차원에서 비공개했다고 답했다. 그리고 용역비 문제는 추경 등으로 사후 승인을 받으려 했다고 말했다.

이에 옥영문 의장은 거제시의 백년대계와  관련된 문제인데 이런 사항을 시민의 대표기관인 의회 조차 못믿어서 의회가 모르는 의견 제시에 문제가 있음을 거듭 지적하기도 했다 

<상세 보도 추가 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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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춘광 기자  gjtli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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