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들어 1월부터 4월까지 120일 중 이용대수 42대 겨우 3일에 1대꼴 이용
조성 당시부터 거제시 불합리한 추진으로 말썽
진출입로 개선없는 한 효용성 제고 어려울듯 
상인회에는 어떤 조건으로 위.수탁계약 했을까?-궁금증 더해 
변광용 전시장, '예산을 이렇게 정무적 판단으로만 추진한 까닭은?'
거제시가 2021년 4월 43억 원이라는 돈을 투입해 조성.준공한 고현시장관광버스전용주차장이 그 효용성을 발휘하지 못하는 가운데 3일에 1대꼴도 사용실적이 부진해 예산낭비라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이사업은 전임 변광용시장과 당시 거제시대외협력관을 맡았았던 이기우 전 기능대학총장이 국비 60%, 시비40% 43억원을 투입해 '전통시장상점가육성을위한특별법' 제11조(상점가 활성화 지원)에 따라 고현동 44-29번지에 대형관광버스 주차 4면, 장애인용주차 1면과 관리동1동(고객쉼터, 회의실, 화장실)을 2021년 4월 1일 준공을 마쳤다. 

관광버스 없는 고현시장 관광버스전용주차장에 혈세 43억 원이 투입됐다.

그러나 조성 당시부터 이 주차장이 제대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채 돈만 먹는 시설이라는 비난이 쏟아진바 있었다(관련기사 참조)

준공식 이후 시민들의 예산낭비 지적과 비난 속에서도 거제시는 지난 2022년 11월 거제고현시장 특산품판매, 지난 4월 전시장 조성, 12월에는 고현시장 주차장 위.수탁협약 상인회와 협약, 통행로 개선을 통한 준공, '23년 1월 설연휴에는 임시무료 개방과 시장경영패키지 자원사업을 통한 특산물 판매전시로 인건비 지원과 통행로 개선공사가 준공됐다.

하지만 이 관광버스전용주차장은 진출입 개선을 공사를 했다고 하나 올해 들어  1월에 4대, 2월에 3대, 3월에 12대, 4월에 23대 등 총 120일동언 42대가 이용해 3일에 1대꼴에도 미치지 못하고 돈 먹는 하마가 되고 있는 것이다. 

거제시는 지난 연말 고현시장상점가상인회(고현시장상인회와 다른 조직체임)와 위.수탁관리 협약을 체결하고 1월부터 관리운영을 맡기고 있으나 당초 이 주차장의 설립목적과는 동떨어진 고현시장 일반적 상권활성화와 특산물판매전시사업 운영으로 보조금법을 위반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보조금 지급 목적인 관광버스 주차장으로서 관광객 유치로 상권과 지역경제 활성화라기 보다는 지역특산물판매전시장과 고현시장,상점가상인회(시장상인회와 별개조직) 사무실이 입점해 일반적인 시장 활성화 사업에 더 진력하고 있다는 비판이 일기도 한다

더욱이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이 사업과 관련 '처리요구'하기를 '고현시장 주차장 및 버스전용주차장 운영개선 활성화 방안 마련' 에 대해 시는 2022년 12월 27일 고현시장삼점가상인회와 운영 위.수탁협약을 하여 1월부터 상인회에서 관리 및 관내 여행사와 협업으로 관광버스 유치 확대 , 명절기간동안 무료개방으로 일반차량도 이 기간동안 주차가능토록 조치했다는 것이다.  또 공영주차장 주차면수 부족으로 인해 시민불편을 해소코자 '22.12.14 개발공사에 월 정기주차차량에 대해 5~6층에 한해 사용토록 조치하는 등으로 110대에서 80대로 줄여 일반 시장을 찾는 시민 차량 주차가능 면수를 확보 지적처리 사항을 완료했다고 보고했다. 

하지만 지난 12일부터 시작되고 있는 올해 감사에서 12일 지역경제과, 14일 관광과, 15일 교통과 등 거제시 '22년도행정사무감사'에서도 관광버스전용주차장의 활성화 대책은 뚜렸한 해답을 찾지 못하고 있어 시민들의 답답한 마음은 한결 같았다.

전 정권시절 변광용 전 거제시장과 대외협력관의 정무적 판단에만 의존해 사업추진을 해 보조금법위반과 혈세낭비라는 비난 속에 마땅한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어  변광용 전임 시장시절 행정적 과오와 정무적 판단에 인한  '차 없는 주차장사업' 이라는 사업추진의 불합리성 또한개 본보기 실정에  머물고 있다는 시민들의 평가이다. <관련기사들 참고>

박춘광 기자  gjtli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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