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거제시 수양동 (구)국도14호선 삼성전자서비스센터를 지나 수월동 신호대에 이르지 못하는 지점의 사라진 완충녹지와 건축허가상의 문제를 제기한바 있었다(관련기사 참조)

당시에는 시의원도, 공무원들도 도로교통안전공단 직원들도 현장에 나와 무언가 근본적 해결책을 내놓을듯한 분위기더니 4개월이 지난 현재에도 전혀 변화의 모습은 없다. 어떤 큰 권력의 힘이 눌러 이런 사회문제를 뭉게고 있는 것일까?

일선 행정의 공무원들이 시민들로부터 이렇게 신뢰를 잃어간다면 거제시민들은 어디에서 희망을 ��을 수 있을까? '거제시 공직기강 해이'를 또 한차레 지적하지 않을 수가 없다. 시간만 지나면 흐지부지? 왜 개선이 안되나?

박춘광 기자  gjtli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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