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로 공감 소통-24일 '미디어데이 열어' 지역기자들과 공감소통기회 가져
자유한국당 서일준(53) 거제시장 후보가 자신의 선거캠프에서 미디어데이를 자청 지역언론사 기자들과 공감소통의 기회를 가졌다.

지난 3월 예비후보 등록후 50여일 동안 많은 시민들과 만나서 느낀 점은 거제경제를 살려야한다는 희망 사항이 넘쳐났으며 진정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잇었다. 지금까지 위에 떠 있는 사람들과의 접촉기회가 많았으나 그동안 말없는 다수 시민들의 민의를 보다 더 정확하게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근 불거진 아이파크 2차 사태와 관련해서도 할 말이 많다면서 최종결정권자가 아닌 자기가 재임기간이 아닌 시점에서 정해진 일이기는 하나 행정의 병폐임을 스스로 들어낸 일이라고 진단했다.  아파트 건설과 관련해서는 입주와 동시에 도로가 같이 개통되야하는데 어쩐 영문인지 거제는 거구로 가고 잇어 반드시 이를 개선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해양플랜트 국가산단 조성은 반드시 이뤄내야한다. 거제만의 문제가 아니라 나라 전체의 전략산업과 연관돼 있으며 차세대 먹거리사업의 원동력이 될 수 있어 조선도시 거제가 나아갈 방향과 일치해 국토부 마지막 승인을 마치고 이 사업은 추진되는 것이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서부권의 낙후에 대해서는 계룡산터널을 시비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조기에 완공을 도모해 납서부권을 발전시키고 둔덕은 해양플랜트산단과 연계해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굴 패각 처리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서울 쪽 연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약 발표를 할 것이며 지역균형 발전에 대한 비전도 제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이 치열한 예선전을 치루는 것에 비해 오히려 약점으로 작용하는 게 아니냐’는 물음에는 민주당 후보들은 치열한 게 아니라 논쟁에 알맹이가 없다. 한쪽은 이미 다 아는 조폭스캔들을 한쪽은 서울시의원시절 시정질문 한번도 안한 것을 거론할 정도로 실속이 없다. 정책에 대한 거제편지 1호부터 12호까지를 공개해 행정면에서는 누구보다 자신감이 있음 피력했다.

특히 문화·예술은 산업의 기본이라며 마케팅이나 품격에서 매우 낮은 수준을 스토리텔링 등과 결합해 예술도시 거제를 만들 것이라고도 했다.

큰틀에서의 정책 결정은 정부의 중앙정치권에서 하겠지만 실제적인 일은 장차관이 아닌 중앙부처 실무자인 국과장들이 주로 한다. 지방자치를 정치권과 연계운운 하기보다는 내실있는 행정으로 시민들의 삶을 살피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햇다. 거제시 에산 7천억원이 한방에 수백억이 쌓인 것이 아니라 수십억 원씩 차근차근 중앙부처 공무원들을 설득하고 건의해 만들어진 것이지 결코 정치적 결단은 아니다. 서울시와 청와대 등에서 근무해 본 사람으로서 경험에 의해 노하우다

권민호 전 시장과 관계에 대해서는 권 시장이 아니었다면 지금도 공무원 잘하고 있을 것이라 답하고 정치 입문을 권시장으로부터 받았으나 일부에서 거제부시장을 두번씩 한 것은 선거를 의식한 인사라고 호도하는데 이는 다르다. 한번도 홍지사나 권시장에게 부시장 두번되게 해 달라고 부탁한 사실이 없다고 짤라 말했다

사회관계망(SNS) 서비스를 통한 꾸준한 홍보활동으로 선거운동의 혁신을 도모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도 있다.  지난달 2일 거제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하며 선거전에 뛰어든 서일준 후보는 '거제시 예산 1조원시대와 선언'과 함께 선거과열 방지를 위한 '5무 운동'을 선보이며 지지세를 확산시키고 있다.

서일준 후보는 거제시민과의 1대1 대면식 선거운동 외에도 페이스북, 인터넷 밴드 등 다양한 사회관계망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과 공감을 나누는 소통에 나서고 있다. 거리에서 명함을 뿌리고 악수로 인사를 나누는 찾아가는 오프라인 소통이 전부였던 과거 선거운동이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젊은 층을 공략하는 형태로 다변화하기 때문이다.

'서일준의 거제편지'는 사회관계망 서비스를 통해 확산되고 있는 대표적인 홍보물이다. 특히 한 인터넷 포털사이트의 밴드는 23일 현재 가입자 수 만 6000명을 넘어서 .서 후보는 예비홍보물에서 자신의 밴드에 올려진 글을 모아 한 페이지를 할애하고 젊은 표심의 호응을 유도하고 있다.

청와대 행정관과 경남도 국장, 거제시부시장을 지낸 서 후보는 오는 28일 오후 3시 고현동 시외버스 터미널 건너편 중곡동 매립지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갖는다.
 
 
 

박춘광 기자  gjtli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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