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상문동에 현대산업개발(시공사)과 (주)평산산업(시행사)이 건립한 아이파크 2차 입주민들 200여명이 16일 오전 10시 30분 거제시청 입구와 광장에 모여 교통문제 해결 등을 요구하는 2차 집회를 가졌다.

 5월 입주를 목전에 두고 있는 입주민들은 현대산업개발과 평산산업, 거제시, 그리고 대단위 아파트 승인을 동의한 거제시 의회 등을 사잡아 비난하는 구호를 외치며 집회를 계속했다.

특히 대단위 아파트 단지내 도로가 도시계획도로라는 이유로 15개가 넘는 고압전전수를 최근 세우는 등 주민들의 안위나 생활을 위한 복리후생은 안중에도 없이 사업적인 수단으로만 접근해 민원을 해결하려는 방식에 극렬히 항의했다.

박춘광 기자  gjtli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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