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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체 199건)
[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147):고혜량] '동박새 울던 날'
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 (147) 동박새 울던 날 고 혜 량 동백꽃 피는 바닷가에서 태어나 동백꽃 피는 바닷가에서 살았습니다 그리고 동...
서정윤 기자  |  2020-07-06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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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146):西花 이양주] '공밥 나무'
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 (146) 공밥 나무 서화 이 양 주 나는 늘 허기지다.바람이 심한 날이면 이팝나무에서 쌀 씻는 소리가 들린다....
서정윤 기자  |  2020-06-29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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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144):반미숙] '새 빛으로 찾아오는 봄 앞에'
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 (144) 새 빛으로 찾아오는 봄 앞 해마다 새 빛으로 찾아오는 봄 봄은 와도 깊이 드리워진 상처 새 살 돋아나...
서정윤 기자  |  2020-06-15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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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143):김복언] '어머니 기일'
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 (143) 어머니 기일 김복언이른 술시(戌時)에등불을 밝히고보고 싶으니일찍 오시라고하늘나라에 전화해 두었다제판(...
서정윤 기자  |  2020-06-08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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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142):한솜 윤석희] '길 위에서'
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 (142) 길 위에서 한솜 윤 석 희히말라야에서다람살라에서우연히 마주한 사람룸비니에서 인연처럼 다시 보니세월에 ...
서정윤 기자  |  2020-06-01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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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141):이덕자] '목련은 피어나고'
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 (141) 목련은 피어나고 자현당(紫峴堂) 이 덕 자하얀 그리움들텅 빈 가지에첫사랑의 언약처럼 새록새록 피어오르...
서정윤 기자  |  2020-05-25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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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140):손성삼] '커피'
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 (140) 커피 손 성 삼우리 할매는한 모금 마셔 본 커피가쓴가 봅니다“이 쓰븐 걸 와 묵노?”한 마디 하십니다...
서정윤 기자  |  2020-05-18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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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139):임홍기] '가을 속 옥포만'
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 (139) 가을 속 옥포만 임 홍 기반짝반짝 유리알 깔아 놓은 듯은빛 물결 옥포만눈부신 가을의 빛이내 눈을 멀게...
서정윤 기자  |  2020-05-11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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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138):김지영] '너의 무덤 위에서'
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 (138) 너의 무덤 위에서 김 지 영은빛 도로 위에 난데없는 검은 무리들경적소리에도 어기적거리며 겨우 날아든 ...
서정윤 기자  |  2020-05-03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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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137):김철석] '아버지 2'
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 (137) 아버지 2 김 철 석생시골 논둑길로 풀지게 한 짐 지고함박골 돌아오며 풋고추도 따면아버지의 발걸음은 ...
서정윤 기자  |  2020-04-27 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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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136):최민호] '석란'
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 (136) 석란 최민호매형이 보내주신석란과 풍란 몇 촉창가에 고이 두고임 보듯이 여겼는데아침에온 방을 가득채운석...
서정윤 기자  |  2020-04-20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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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134):곽호자] '수선화'
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 (134) 수 선 화 곽 호 자 뜰아래수선화피고지고꽃샘바람에시달리다 지쳐지는 줄도 모른 채홀로 설움 달래는 봄....
서정윤 기자  |  2020-04-06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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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133):고동주] '윤돌섬'
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 (133) 윤돌섬 고 동 주 윤돌섬은흰 안개 내리는 날윤돌섬은한 폭의 수채화다전설을 품어서일까날씨 탓일까수런수런...
서정윤 기자  |  2020-03-3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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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132):석홍권] '겨울비'
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 (132) 겨울비 석 홍 권 밤새스산한 대지의 기온이길거리에 내려 앉고울먹이듯 뿌연 잿빛하늘잎을 잃어버린 나목들...
서정윤 기자  |  2020-03-22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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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131):곽상철]'청보리밭에 서서'
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 (131) 청보리밭에 서서 ㅡ3월 11일 ‘흙의 날’에ㅡ 일산 곽상철 밭뙈기 논배미한 뼘씩 기워 일군둔덕골 들녘...
서정윤 기자  |  2020-03-16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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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130):윤효경]'여행에서 돌아오는 길'
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 (130) 여행에서 돌아오는 길 윤효경 빌딩 사이어설프게 걸쳐져 있던 그림자가제대로 덮여져 변색 할 때바쁘게 차...
서정윤 기자  |  2020-03-09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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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129):이양숙]'두꺼비와 홍시'
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 (129) 두꺼비와 홍시 이 양 숙 도시바람을 쐬고 돌아오는 날당신에게선 늘삐걱대는 창녕호 뱃전의퀴퀴한 냄새와 ...
서정윤 기자  |  2020-03-02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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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128):谷亭 최민호]'겨울속의 봄'
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 (128) 겨울속의 봄 谷亭 최 민 호한파가 올 거라는예상이 빗나가고생전에 처음 겪는따뜻한 겨울이라얼음이꽁꽁 얼...
서정윤 기자  |  2020-02-24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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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127):박찬정]'대보름'
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 (127) 대보름 박 찬 정청매 홍매 피었을까산수유는 피었을까봄 오는 길목으로꽃마중을 나섰다가 섬진강변 할매한테...
서정윤 기자  |  2020-02-17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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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126):혜정 박선아]'동창회 다녀온 날'
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 (126) 동창회 다녀온 날 혜정 박선아몇 십 년 만에 동창회 다녀온 날 밤잠이 들지 않았다꿀잠 자던 모래를 깨...
서정윤 기자  |  2020-02-10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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