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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체 245건)
[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125):박정철]'코스모스'
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 (125) 코 스 모 스 박 정 철 양지 바위틈에 혼자 떨어져외롭게 피어 있는 코스모스외로움도 견디며가을밤 영롱...
서정윤 기자  |  2020-02-03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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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124):해정 옥영재]'그대가 그립습니다'
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 (124) 그대가 그립습니다 해정 옥 영 재10월입니까들판이 배를 앓고 있는누가 저 빈들에 가을을 풀어놓을까요핏...
서정윤 기자  |  2020-01-27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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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121):현산 손삼석]'묵은 김치 맛'
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 (121) 묵은 김치 맛 현산 손삼석묵은 김치보다 생김치를 좋아하는 입맛에마누라는 잔소리를 넣어 김치를 담근다생...
서정윤 기자  |  2020-01-05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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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119):설방 임홍기] '장승포항의 오후'
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 (119) 장승포항의 오후 설방 임홍기 장승포 앞바다잔잔한 바다의 가녀린 손이방파제를 간질이고 있다조용한 어촌의...
서정윤 기자  |  2019-12-23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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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110) 석홍권]''가을 들녘"
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 (110) 가을 들녘 허우적거리며 가을이긴 터널을 지나 간이역에서가을 들녘 끝자락에서숨을 고르며 걸어온 길을 되...
서정윤 기자  |  2019-10-21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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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107)김복언)]''소와 비"
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 (107) ''소와 비" 김 복 언 아주 오래전 비 오는 날 계룡산 기슭 오케이목장에 가보를 만나...
서정윤 기자  |  2019-09-30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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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105)西花 이양주)]''독성각(獨聖閣)"
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 (105) ''독성각(獨聖閣)" 삼복염천에세상도 쩔쩔 끓는데안을 걸어 잠그고수행자가 홀로염불 삼매...
서정윤 기자  |  2019-09-16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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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104)海亭 옥영재]'그립다'
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 (104) 그립다 海亭 옥영재 겨우 하룻밤인데제주에 남은 그대들이 그립고백록담에서 걸어와 내게 안기던 시원한청색...
서정윤 기자  |  2019-09-09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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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103)박희자]'이팝나무'
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 (103) 이 팝 나 무 덩치 큰 나무로그저시원한 그늘로그저내어주기만 하는 당신가슴 아린 배고픔에고봉쌀밥으로 피...
서정윤 기자  |  2019-09-02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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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희수필]① '거리 두기'
거리 두기 윤 석 희 구두 한 짝이 나뒹군다. 유리 조각이 흩어졌다. 아스팔트에 핏물이 배어있다. 하얀 줄도 쳐 있다. 눈을 감어 버린...
서정윤 기자  |  2019-07-20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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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90)고혜량]-'그대가 행복하면 좋겠습니다'
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 (90)그대가 행복하면 좋겠습니다 고 혜 량그대가 행복하면 좋겠습니다노을이 물든 하늘 바라보다가가슴까지 물이든 ...
서정윤 기자  |  2019-06-03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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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82);소슬 김수정]-'내게로 오는 시간 '
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 (82) 내게로 오는 시간 소슬 김 수 정 여백의 시간 수묵화 먹물 스치듯 잠시 시간 멎어 버린 공간 시린 가슴...
서정윤 기자  |  2019-04-08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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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 (77) ]정영인(귀숙)-'너를 떠나보내도 '
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 (77) '너를 떠나보내도' 정 영 인(귀숙) 뜨겁게 삶을 지탱하던 기억 그 기억이 길바닥에 뒹굴...
서정윤 기자  |  2019-03-04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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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 (73) ]최민호-'이런 날 '
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 (73) '이런 날' 최 민 호 이런 날에는 군불을 넣고 싶다 따뜻한 토방에서 도란도란 얘기 나누...
서정윤 기자  |  2019-02-18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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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 (71) ] 윤동원-'통기타'
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 (71) '통기타' 윤 동 원 꿈결 같은 천상의소리를 얻기 위해 나무의 태곳적 음률을 만나기 위해...
서정윤 기자  |  2019-02-07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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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 (70) ] 정여림-'잠 못 이룬 밤'
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 (70) '잠 못 이룬 밤' 정 여 림 한 낮 더위 아래 알곡이 쭈쭈바 하나 던져주었다 먹성 좋은...
서정윤 기자  |  2019-01-28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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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 (66) ] 윤효경-'숙제'
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 (66) 숙제 윤효경 깊은 담수가 푸르른 비단결이다그 속에 보이지 않는 생명체들이날마다맛의 예술이 되어매체의 그...
서정윤 기자  |  2018-12-3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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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 (57) ] 김정아-'한낮의 미용실'
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 (57)한낮의 미용실 김정아머리카락을 잘라주세요밤새 자라난 상념의 그림자솜털처럼 가벼우나 한숨처럼 무거운도망갈 ...
서정윤 기자  |  2018-10-29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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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 (53) ] 윤효경-'가을'
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 (53)가을 윤효경하늘은 침착한 잿빛이다엊그제까지 울던 매미노래 멎자어느새 귀뚜라미가 알고울고 있네올 여름 지나...
서정윤 기자  |  2018-10-01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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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 (40) 윤석희]''혼밥"
월요일 아침을 여는 시 (40)혼밥 윤석희 편의점 유리창에 비치는 세 사람서로 등을 맞대고 있다등지고 앉아혼...
서정윤 기자  |  2018-06-25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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